미국 연방 항소 법원은 수요일에 한 판사의 명령을 확인했습니다. 이 명령에 따라 루이지애나 이민 구금 센터에 있는 터프츠 대학교 학생인 터키 국적의 Rumeysa Ozturk 씨는 뉴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의 권리가 침해되었는지, 그리고 석방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청문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뉴욕에 있는 제2순회 항소 법원의 세 명의 판사들은 정부의 연기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화요일에 심리를 마친 후, 그들은 작년에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대한 대학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공동으로 쓴 Rumeysa Ozturk 씨에 대한 판사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Ozturk 씨는 그 글을 쓴 이후 6주 넘게 루이지애나에 머물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즈투르크씨가 5월 14일까지 버몬트에 있는 ICE 구금 시설로 이송되도록 명령했다.

별개로 진행되는 Ozturk 씨에 대한 루이지애나에서의 이민 법원 절차와 관련하여 법원은 그녀가 원격으로 심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A judge in Vermont ordered that a 30-year-old student studying for a doctorate degree should be sent back to the state for a court meeting. This meeting will decide if she was held illegally. Her lawyers say that holding her goes against her rights under the constitution, like the right to speak freely and the right to a fair legal process.

기존 마감일은 5월 1일로 정해졌지만, 그녀의 보석 신청 심리는 버링턴에서 금요일로 잡혀 있었고, 이후 5월 22일에 추가적인 심리가 계획되어 있었다.

The Justice Department appealed this ruling, saying the Louisiana Immigration Court had the authority over Mr. Ozturk’s case. The appeals court stopped the transfer order last week to look at the government’s urgent request, but on Wednesday, the court did not agree to wait longer.

항소 법원은 베르몬트 법원이 Ozturk 씨의 석방 청원을 다루기에 역량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더욱이, 정부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Ozturk 씨가 베르몬트 심리에 직접 출석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정부의 행정적 및 물류적 비용을 상회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정부가 Ozturk씨가 루이지애나에서 이민 절차에 원격으로 출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그가 법적으로나 실제적으로 원격 출석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판시했습니다.

관련 의견을 구하는 문의가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에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On March 25, while walking down a street in a Boston suburb, immigration authorities encircled Ms. Ozturk and transported her via New Hampshire and Vermont to a detention center in Basile, Louisiana. Her attorneys stated that her student visa had been revoked several days prior, yet she reportedly received no notification of this action.

Ozturk 씨의 변호인들은 처음에 매사추세츠에서 그녀를 대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으나, 그녀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구금 후 24시간이 경과해서야 비로소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매사추세츠 법원의 판사는 해당 사건을 버몬트로 이송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항소 법원은 정부의 주장이 이번 이송 절차의 적법성에 대한 부적절한 주장이라고 기각했다.

Ozturk 씨는 작년에 터프츠 대학 신문 'The Tufts Daily'에 글을 쓴 4명의 학생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학생들이 터프츠 대학에 요구한 내용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학생들은 터프츠 대학이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을 인정'하고, 투자 상황을 모두 공개하며, 이스라엘과 관련된 회사들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무부의 메모에 따르면, Ozturk씨의 비자는 그녀의 행동이 유태인 학생들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고, 테러 조직을 지지하며, 미국 외교 정책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 때문에 취소되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학생 칼럼을 공동 집필했는데, 이 칼럼은 캠퍼스에서 임시로 금지된 조직과 같은 목표를 공유한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지난 3월, Ozturk씨가 미국의 지정 테러 조직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활동에 참여했으나, 관련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Ozturk의 변호사 중 한 명인 에샤 반다리는 성명에서 "정치적인 생각 때문에 누구도 잡히거나 갇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루메이사 오즈튀르크가 갇혀 지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길다"며, 법원이 정부가 그녀를 다른 사람들과 변호사로부터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막아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